자동차
BMW 7시리즈의 업그레이드판 ‘뉴 740d/Ld xDrive’ 출시
뉴스종합| 2016-05-19 11:20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BMW는 플래그쉽 뉴 7시리즈의 베스트셀링 라인업인 ‘뉴 740d xDrive’와 ‘뉴 740Ld xDrive’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뉴 740d/Ld xDrive는 향상된 엔진과 함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BMW 레이저라이트 등을 탑재해 성능과 편의성이라는 자동차의 명제를 모두 충족시켰다.

특히, 뉴 740d xDrive 는 6세대 7시리즈 중 유일하게 M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롱 휠베이스로 달라진 뉴 740Ld xDrive는 일반 모델보다 140㎜ 길어져 뒷좌석 공간이 더 넓어졌다.

두 모델 모두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20마력, 최대토크 69.4kgㆍ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제로백 시간은 5.2초(롱 휠베이스는 5.3초)이며, 안전최고속도는 250㎞/h로 제한됐다.


또 BMW 셀렉티브 빔 기술이 탑재된 레이저라이트가 기본 장착돼 야간 운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맞은편 차량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BMW 셀렉티브 빔은 시속 60㎞/h 이상으로 야간주행 시 하이빔 어시스턴스 버튼을 누르면 전방 차량이 없을 경우 기존 LED 헤드라이트의 2배에 해당하는 600m의 넓은 조사범위로 길을 밝힌다.

이밖에도 8단 스포츠 변속기와 시프트 패들이 추가됐고, 스포츠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뉴 740d xDrive가 1억 4290만원, 롱 휠베이스 버전인 뉴 740Ld xDrive은 1억 5620만원이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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