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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서도 재건축·재개발 6600여가구 분양돌입
부동산| 2016-05-23 11:29
이달부터 남가좌·장위등 대상


이달 말부터 서울 강북권에서도 재개발ㆍ재건축 아파트가 차례로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관심사는 서울 아파트시장과 분양시장에서 한강 남쪽에 집중됐던 스포트라이트를 북쪽으로 돌릴 수 있느냐다.

2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다음달까지 강남ㆍ서초ㆍ송파구 이외 지역에서 7곳의 재건축ㆍ재개발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전체 분양규모는 6600여가구, 이 가운데 절반 정도가 일반분양 몫이다. 당장 현대산업개발이 ‘DMC2차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1061가구(전용면적 59~127㎡) 규모로 이 가운데 56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성북구 장위뉴타운 1ㆍ5구역에선 삼성물산이 ‘래미안 장위’를 내놓는다. 단지 이름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장위 1구역은 재건축 이후에 939가구(전용 59~101㎡)로, 5구역은 1562가구(전용 59~116㎡)로 조성된다. 2개 구역에서 나오는 일반분양분은 모두 1365가구다.

다음달엔 현대산업개발이 마포구 신수1구역을 재단장하는 ‘신수1구역 아이파크’(가칭)의 일반분양을 시작할 예정이고 GS건설은 동대문구 답십리14구역을 재개발하는 ‘답십리파크자이’의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박준규 기자/n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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