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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
뉴스종합| 2016-05-26 07:31
여성 간부승진율 47%ㆍ여성임원비율 27%…다양한 모성보호제도 시행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종합커뮤니케이션회사 대홍기획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대홍기획은 전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6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대홍기획 측은 “지속적으로 일ㆍ가정 양립지원 및 모성보호에 힘쓴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며 “지난해 기준 대홍기획의 여성 고용 비율은 37%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 간부승진 비율은 47%, 여성임원 비율도 27%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사진=대홍기획 이갑 대표이사(오른쪽)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6 남녀고용평등 강조기간 기념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대통령상 표창을 받고 있다.

대홍기획은 여성직원들이 육아 부담으로 경력 단절을 겪지 않고 업무 전문성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출산휴가 신청시 자동으로 육아휴직계가 접수되며,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지원하는 ‘1+1 육아휴직제도’도 운영된다. 사내에 임산부 배려를 위한 모성보호매뉴얼을 배포하는 한편 여성전용 휴게공간으로 수유실과 전신 안마기가 있는 안마실도 갖췄다. 육아휴직 중에도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복직자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맘스힐링’ 교육프로그램 진행, 육아도서 전달 등 워킹맘을 배려하는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자신이 쓰고 남은 휴가를 후배 또는 동료에게 양도할 수 있는 ‘휴가기부제’를 시행하고, 양성평등 및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직원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다양성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전반적 사내 복지 개선을 위해 노력중이다.

이갑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성별에 따른 차등 없이 평등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임직원들이 창의적인 경쟁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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