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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동력으로 위기 극복 기업들] 르노삼성, 소형 SUV 경쟁 속 QM3 차별화로 승부
라이프| 2016-05-26 11:30
점점 치열해지는 소형 SUV 경쟁 속에서 QM3가 경쟁 모델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틈새를 공략하고 있어 주목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최근 기존 모델에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를 추가했다. 외장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색감의 소닉 레드와 쇼콜라 브라운 컬러를 더했고, 최고급 차량에 적용되는 천연가죽시트와 전용 인테리어를 적용해 고급스런 실내를 완성했다.

SK텔레콤과 함께 개발한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Tablet to Car)’는 세계 최초로 QM3에 탑재돼 주고객층인 20~30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T2C는 차량과 태블릿 PC가 연결되는 인포테인먼트 선택 옵션이다. 탈부착 가능한 태블릿을 통해 ‘T맵’ 길안내, 스트리밍 멜론 서비스, 음악, 영화 플레이어, 라디오 청취, 전화, 후방카메라 모니터, 실시간 날씨, 스티어링 휠 리모트 컨트롤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다. 

QM3가 차별화된 전략으로 틈새를 공략하고 있어 주목된다. 사진은 쇼콜라브라운 컬러가 가미된 QM3 RE 시그니처.

이와 함께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 QM3를 위한 프렌치 럭셔리 팩도 출시됐다. 이는 프랑스 르노에서 디자인된 것으로 프랑스 고급브랜드인 미쉐린 타이어, 포칼스피커와 도어 방음, 피크닉세트 풀 패키지를 총 99만원에 100개 한정 판매한다.

여심을 겨냥한 인테리어 및 소품도 눈길을 끈다. QM3의 대용량 슬라이딩 글로브 박스인 매직 드로어는 12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에 노트북이나 카메라, 화장품, 신발 등 다양한 소품을 보관할 수 있다. 기존과 다르게 서랍 형태를 적용해 물건이 떨어지는 것을방지했다. 운전석에서 쉽게 손이 닿는 위치에 있어 더욱 편리하고, 손잡이에는 인테리어 색상에 맞춘 무드 라이팅이 적용됐다.

QM3 시트는 지퍼로 쉽게 탈착 가능해 계절 및 취향에 따라 쉽게 교환할 수 있다. 직물 시트는 세탁기로 세탁할 수 있어 어린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세척이나 탈취가 쉽다.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 아이스크림과 곰돌이 모양의 키커버, 귀여운 동물 모양과 기하학 디자인으로 색다른 인테리어 효과도 얻을 수 있는 QM3 시트백 및 도어포켓 등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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