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그리다 라데빅(Ingrida Radevic·30)이라는 여성이 출산 10개월 만에 선명한 복근을 만든 사연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인그리다는 평소 여성 보디빌더에 관심이 많았다. 그녀는 결혼 후 본격적으로 보디빌더 대회 준비에 나섰지만, 곧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보디빌더 출전 계획도 잠시 미뤄야 했다.
건강한 딸을 출산한 인그리다는 아기가 4개월째에 접어 든 지난 2015년 11월부터 보디빌더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사이트 캡처 |
그녀는 직장을 다니면서 하루도 빠짐 없이 헬스장을 방문해 운동을 했고, 철저한 식단 관리를 병행해 지금의 완벽한 근육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인그리다는 “원래 꿈이 보디빌더였지만 출산 후 점점 지치고 우울해지는 나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운동을 더 열심히 했다”며 “점점 커가는 딸에게도 건강한 엄마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를 낳고 완벽한 몸매로 거듭난 인그리다는 최근 꿈에 그리던 아마추어 보디빌더에 출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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