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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상생의 대구·경북] 대구·경북 상생협력 과제를 발굴하라 -김병진의 현장에서
뉴스종합| 2016-05-31 05:42
경북도청이 안동예천신도시로 이전한지가 벌써 100일을 넘어섰다.

지난 2월 겨울 끝자락 무렵 대구 북구 산격동 경북도청에서 경북도와 대구시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환송행사가 열린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여름으로 치닫고 있다.

당시 김관용 도지사와 도청 간부들이 한복을 차려입고 감사의 뜻으로 대구시민들에게 큰절을 올리고 권영진 대구시장과 시청 간부들이 환송하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렇듯 대구와 경북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조선시대 초기 경상감영에서 그 뿌리를 찾아 볼 수 있다.

근래에 국책사업으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등을 조성했으며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 2013세계에너지 총회 개최 등 국제행사도 함께 열었다.

특히 지난 2014년 11월에는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위원회’를 구성해 한뿌리를 공유하는 상생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했다.

상생협력 과제도 기존 할매·할배의 날 추진 등 29개에서 올해 팔공산 석조불상군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시ㆍ도민 상생협력 주간 운영 등 35개로 늘렸다.

대구경북 상생협력에 속도가 붙은 것이다. 이 탄력을 이용해 거미줄 처럼 튼튼하고 촘촘한 신규과제를 쉼없이 발굴해 큰 대구경북을 만들기를 기대해 본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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