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행사는 산업현장에서 땀 흘리며 고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인도네시아, 쓰리랑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7개국 40여명의 근로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5.18민주묘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둘러보고 문화예술 교류를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과 슬픔을 극복한 한국문화 발전상을 체험했다.
광주지역 산단기업체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29일 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한국문화탐방에 나서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전남본부] |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한국어 공부에 더 매진해 더 많은 한국문화와 교류하고 싶다”고 말했다.
윤철 광주전남본부장은 “앞으로도 더 나은 우리 문화 이해와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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