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31일 서울 삼성동 창의재단 스카이라운지에서 ‘2016년 제1회 자유학기제 현장포럼’을 개최한다.

현장포럼은 융합인재교육(STEAM 교육) 등 기존의 교육정책과 자유학기제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융합인재교육은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공업(Engineering), 예술(Arts), 수학(Mathematics)의 융합형 교육으로 각 교과의 영어 머리글자를 따 ‘스팀’(STEAM) 교육으로 불린다. 현장포럼은 올해 5월과 7월, 10월, 12월 등 4차례에 걸쳐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포럼에는 ‘융합인재교육(STEAM 교육)과 만나는 자유학기제’라는 주제로 중등교사와 교육전문직, 학계 전문가, 학부모 등 약 200명이 참석한다.

포럼에서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에서 STEAM 프로그램을 적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적용 과정의 어려움과 확산 방안 등을 도출하는 한편, 이같은 교육을 확산시키기 위한 학교와 교육청, 기관, 교육부의 역할과 개선 방안 등까지 광범위하게 논의하게 된다.

신익현 교육부 학교정책관은 “자유학기제 현장포럼 등을 통해 교육부의 여러 교육정책들이 서로 연계·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자유학기제에서 STEAM 교육이 활성화돼 정책간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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