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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산학협력중개센터 2차년도 연차평가 1위
뉴스종합| 2016-06-01 07:22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남대학교 LINC사업단의 호남·제주권 산학협력중개센터(센터장 김진혁.사진)가 2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100점 만점에서 최고점 95점)를 받아 20%가 증액된 8억62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산학협력중개센터’ 사업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산학협력 수요 매칭을 지원하는 거점센터 운영의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지난 2014년 전남대학교의 호남·제주권 중개센터를 비롯해 전국 권역별로 1개교씩 총 5개교가 선정됐다.

호남·제주권 산학협력중개센터는 단독 수행이 어려운 과제 추진, 산학협력 인프라의 공유 및 우수성과를 확산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전남대에 문을 열었다.

전남대는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 산학협력중개센터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남제주권 소재 27개 대학과 연계협력해 대학들의 산학수요를 매칭하고 대학, 기관 및 산업체로 산학협력 인프라를 공유·확대하고 있다.

산학협력중개센터는 현장실습중개거점센터, 창업교육거점센터, 기업지원중개거점센터, 산학협력역량강화센터 등 4개의 세부사업 별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장실습중개거점센터는 국내 외 대학, 기업과 연계해 현장실습 네트워크 구축 및 중개매칭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교육거점센터는 권역 내 선도적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연합창업캠프 개최, 창업동아리 교류 다양화, 초·중·고 교육 프로그램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거점센터로서 권역 내 우수 아이디어 발굴 및 산업체 연계를 통해 사업화 지원 및 투자연계(4800만원) 등을 추진한 점은 우수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혁 센터장은 “3차년도에는 산학협력중개센터의 자립화를 위한 실행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산학협력 성과를 대학 전체로 공유하고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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