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G밸리 상생혁신포럼을 마치고 난 뒤 기념촬영
[헤럴드 GValley = 김덕호 기자]오늘(1일) G밸리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G밸리 상생혁신포럼이 많은 기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 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6일부터 격월로 진행되는 G밸리 상생혁신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경영환경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산, 학, 연, 관과 대, 중, 소기업의 상생혁신의 기반을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조찬포럼이다.
본 행사는'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상생의 정신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G밸리 경영자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SDC MBA총동문회(회장 조현복)가 주관하고 있다.
이 날은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이사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발전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주)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이사가 4차 산업혁명과 인공지능 발전 전망에 대해 강연을 하고 있다.
강연에서 이경일 대표는 “인류의 산업혁명은 시간이 지날수록 파급효과는 커지고, 혁신이 이루어지는 기간은 짧아지고 있다”며, “제4차 산업혁명, 즉 제2차 정보혁명 시대에 지능정보기술은 국가 산업의 흥망을 결정 지을 수 있다”라며, 지능정보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했다.
그리고 그는 인공지능의 역사와 발전사항에 대해 “인공지능은 1956년 최초로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로 정립되면서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지만 더 이전 과거부터 개념과 이론은 존재하고 있었다”며, “과거에는 사람이 인공지능에 데이터를 주입하는 형태라면, 현재는 주입된 데이터 외에 인공지능 스스로 데이터를 생성하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 진화를 하는 형태까지 발전 되었고, 그 결과물로 최근에 알려진 구글의 알파고나 자율주행 자동차를 들 수 있다.”라고 얘기 했다.
이어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분야에 인공지능이 접목 되고 있으며, 이미 여러 선진국들은 대규모 투자를 하며, 연구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많은 참석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있다.
한편 인공지능 시장에 대해서 이 대표는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이 오픈소스로 되어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료화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는 후발 개발 기업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개발의지가 꺾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주요 데이터를 보유한 특정 기업에 기댈 수밖에 없는 시장 구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그는 “아직 자아의식을 가지는 인공지능은 향후 100년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정 1개분야에서 적용되는 인공지능은 가파른 성장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를 주목해야 된다”고 말하며 강연을 마쳤다.
다음 제3회 G밸리 상생혁신포럼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및 성장 전략에 대해 오는 8월에 개최 될 예정이다.
ejrgh7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