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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벗고 손님 맞는 택시기사…女승객 ‘사색’
뉴스종합| 2016-06-04 06:01
[헤럴드경제]한 남성 택시 운전사가 바지를 벗고 손님을 태원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 상하이스트에 따르면 중국 톈진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이용한 20대 여성이 운전자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처음에 여성은 기사가 바지를 벗었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하지만 목적지에 도착했을 즈음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낀 여성이 운전자를 쳐다봤고, 남성이 바지를 벗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남성은 속옷도 입지 않은 채 반바지로 하반신을 가리고 있었던 것이다.

여성은 겁이 났지만 내색하지 않았고, 조심스레 남성의 하반신 사진을 찍은 뒤 택시회사 본사에 사진과 함께 메시지를 전송했다.
사진=상하이스트 사이트 캡처



다행히 여성에게 큰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택시기사는 10일간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정신이 아니다”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택시기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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