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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대출이자 30% 낮춰드려요..30cutㆍ농협은행제휴 대환대출 금융당국 승인받아
뉴스종합| 2016-06-05 08:14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국내 최초 대환전문 P2P 금융 플랫폼 30CUT(써티컷/www.30cut.com)이 ‘P2P 업체와 은행 간 업무제휴’에 관한 금융당국의 유권해석을 완료하고 사전신청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30CUT은 6월 말 농협은행 제휴 P2P 상품인 ‘NH-30CUT론’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NH-30CUT론은 신용카드대출(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이자를 30% 인하해 농협은행 대출로 대환해주는 대출상품이다. NH-30CUT론이 실행되면 농협은행이 바로 카드사로 대출금을 상환하며 고객은 농협은행에 30% 낮은 이자로 카드부채를 상환하게 되는 구조다.

상품 이용 고객 입장에서는 이자 인하 혜택 외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카드대출을 은행대출로 전환할 경우 신용카드대출 사용으로 하락되었던 신용등급을 다시 회복할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있다. 



30CUT은 기존의 P2P 업체들과 다르게 초기 투자에는 기관투자자만 참여한다. 대출에 대한 투자 수익률이 검증되고 플랫폼의 공신력이 확보되면 개인에게도 투자를 오픈할 계획이다.

서준섭 30CUT(회사명 비욘드플랫폼서비스) 대표는 “앞으로도 P2P 대출업의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공신력이 있는 은행과의 제휴, 투자자 보호 장치 마련, 선진화된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구축 등 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며 “서민의 카드대출 이자를 30% 인하시킬 수 있는 NH-30CUT론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시장의 발전 및 서민 경제와 가계부채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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