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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D-100 “올림픽처럼 육성”
엔터테인먼트| 2016-06-07 16:53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무예고수들이 모여 진검승부를 겨루게 될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의 ‘D-100 성공 기원 행사’가 7일 서울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한덕수 공동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집행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 이언구 충청북도의회 의장, 조직위원회 위원, 범도민협의회 위원, 종목별 협회임원 및 관계자, 도민홍보대사, 행복충북홍보위원, 출향인사, 도ㆍ시ㆍ군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밖에도 박원순 서울시장, 오제세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가 무예마스터십 D-100 성공기원 축하를 위해 참석했다.

광화문 광장 한가운데에서 펼쳐진 무예마스터십 심볼마크 대형 카드섹션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가운데)와 1000여명의 참여자, 관람객이 참여했다.

D-100성공기원 공식 행사에 앞서 포토존 운영, ‘도전! 격파왕, 도전! 펀치왕’ 등 시민참여 이벤트인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영화배우 이동준(무예마스터십 홍보대사)을 사회자로 하여 무예마스터십 성공을 기원하는 사물놀이와 6개 종목(택견, 무에타이, 킥복싱, 크라쉬, 우슈, 연무)의 무예 시연을 펼치는 사전행사가 진행됐다.

고찬식 조직위 사무총장은 “무예마스터십의 성공을 염원하는 기대에 부응해 남은 기간 동안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장기적으로는 올림픽과 쌍벽을 이루는 세계 무예올림픽으로 육성하여 세계무예의 중심지 대한민국, 충청북도의 위상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금년 9월 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9월 3일부터 9월 8일까지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세계무예의 조화’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60개국 21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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