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새 정무수석 김재원
뉴스종합| 2016-06-08 11:46
미래전략수석 현대원
교육문화수석 김용승



박근혜 대통령은 8일 3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과 통일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3개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여권의 4ㆍ13 총선 패배 이후 이원종 비서실장을 임명한데 이은 후속 인적쇄신조치라 할 수 있다.

박 대통령의 이날 인사는 대내외 경제ㆍ안보 여건이 녹록치 않은 가운데 조성된 여소야대의 새로운 정치지형도 속에서 협치를 토대로 창조경제 등 핵심 국정과제의 지속적인 수행과 안정적 대북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정무수석비서관에는 김재원<사진> 전 국회의원, 미래전략수석비서관에는 현대원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교육문화수석비서관에는 김용승 가톨릭대 부총장을 임명했다. 김 신임 정무수석은 대구 심인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7, 18대 국회의원과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전임인 현기환 수석은 작년 7월 임명 이후 11개월만에 교체됐다.

현 신임 미래전략수석은 제주 제일고와 서강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미래부 디지털콘텐츠 산업포럼 의장 등을 지냈다.

또 김용승 신임 교육문화수석은 경북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부 대학특성화사업총괄평가 위원장과 가톨릭대 교학부총장 겸 경제학교수를 지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통일부 차관에 김형석 청와대 통일비서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이준원 식품산업정책실장, 그리고 환경부 차관에 이정섭 환경정책실장 등을 각각 임명했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