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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10月 코스닥 상장…PEF 인수 협상설 사실 무근
헤럴드경제| 2016-06-17 15:12

- 지난 5월 합병상장승인 취득 완료, 10월 초 상장목표로 후속절차 진행 중
- 국내 대표 버거&치킨 브랜드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중요한 발판 될 것

맘스터치(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 정현식)가 10월 코스닥 상장을 순조롭게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 대표 버거&치킨 브랜드로서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 PEF 운용사 한앤컴퍼니는 맘스터치 인수를 위한 정밀실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으나, 맘스터치는 한앤컴퍼니와 일체 접촉한 사실이 없으며 어떠한 실사를 받은 적도 없다는 것.

또한 맘스터치는 지난 5월 1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KTB스팩(SPAC)3호와의 합병상장 승인을 취득, 10월 초순경 코스닥 상장완료를 목표로 17일 금융감독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는 등 잔여 후속절차를 원활하게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현식 맘스터치 대표는 "상장작업과 매각작업을 동시에 고려하는 것은 중대한 법규위반 사항"이라며 "상장을 통해서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기에 기업 매각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맘스터치는 오는 10월 코스닥 상장을 통해 맘스터치라는 브랜드가 국내를 대표하는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로서 새롭게 도약하며, 국내 사업은 물론 대만과 베트남 등 해외사업 확장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맘스터치는 신선한 재료에 주문 후 즉석 조리하는 '애프터오더(after-order)' 쿠킹 방식의 '알찬 웰빙 버거'로 인식되면서 불황기에도 높은 성장세를 지속, 근래 '한국프랜차이즈대상' 대통령상 수상,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성공사례로 꼽히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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