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라는 기간은 우리 뇌가 새로운 행동에 익숙해 지는데 걸리는 시간이다. 무엇이든 21일 동안 계속하면 습관이 된다는 것이다.
이 기간 동안 설탕에 중독된 어린이들에게 채소와 과일즙을 먹였을 경우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등 첨가당 섭취가 유난히 많은 자녀의 편식습관 교정과 체질 개선은 모든 부모들의 희망이다.
한 녹즙기 회사가 ‘21일 식습관의 법칙’ 이벤트 가족단위 참가자를 모집한다. 채소와 친숙하게 하는 푸드브릿지와 아동심리예술치료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가자들의 건강 개선을 시도한다.
모집 대상은 자녀의 편식습관을 개선하려는 부모와 자녀다. 자녀의 식습관 형성에 부모가 미치는 영향이 큰 점을 고려해 부모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성인 1명과 유아 1명으로 구성된 가족 21쌍을 선정한다.
최종 선발된 참가자에게는 21일 동안 매일 아침, 당일 착즙한 신선한 녹즙이 배송된다. 또한 프로젝트 전·후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결과 비교를 통해 21일간의 체험으로 나타난 건강상의 변화를 확인하게 된다.
휴롬 관계자는 “21일 식습관의 법칙은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도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기를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형성된 건강한 식생활이 참가 가족들의 평생습관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