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는 영국 시간으로 23일 오전 7시,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에 시작됐다.
공식 출구조사는 실시되지 않아 결과 예측에 다소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다. 다만 여론조사 업체가 투표 참여자들에게 따로 물어 예측한 ‘예측 결과’를 투표 마감 직후 내놓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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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마감되면 개표가 바로 진행돼 이르면 영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3시,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11시께 윤곽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와 같이 ‘초박빙’ 상황이면 개표가 끝나는 오전 7시,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후 3시께에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여론조사만으로는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다. 조 콕스 의원 피살 이후 잔류 쪽 지지율이 다소 탄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으나 최근 여론조사 결과들을 보면 백중지세다.
여론조사업체 유고브가 더타임스의 의뢰를 받아 실시, 22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잔류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51%로 탈퇴 지지율 49%보다 2% 포인트 앞섰다. 20일 공개된 서베이션 조사에서도 EU 잔류 지지율이 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오피니움 온라인조사와 TNS 온라인 조사에서 EU 탈퇴 지지율이 잔류보다 각각 1%포인트, 2%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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