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오는 11일 새벽 오전 4시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주최국 프랑스를 상대로 유로 2016 결승전을 치룬다.
호날두는 9일 포르투갈 신문 ‘옵저바도르’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중요한 경기서 포르투갈을 우승시키는 것은 항상 꿈꾸던 일이다. 포르투갈을 위해 우승하는 것은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동료들을 믿고 포르투갈을 믿는다. 프랑스에 있는 이민자들을 믿는다. 물론 홈에서 뛰는 프랑스가 조금 더 이점이 있고, 더 유명하지만 포르투갈이 첫 번째 메이저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프랑스-포르투갈 양팀이 유로 대회에서 만나는 것은 16년 만이다. 지난 ‘유로2000’ 4강에서 만나 프랑스가 승리한 바 있다.
실제경기에서 양팀중 누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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