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투데이 날씨]장마 덕에 한풀 꺾인 불볕더위
뉴스종합| 2016-07-12 06:21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12일 화요일은 남부지방에 머물러 있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를 내릴 예정이다. 비가 내리면서 불볕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전국은 온종일 흐리고 충청도 이남에는 비(강수확률 60~90%)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그 밖의 지역은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수도권과 강원 북부는 밤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겠다.

서해안과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 일부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로 어제와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5~30도로 어제보다 약간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서부 동쪽 먼바다,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2.0~4.0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 앞바다, 남해동부 앞바다 등은 1.5~3.0m로 일겠고, 그 밖의 바다에서는 0.5~2.5m로 일겠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장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또는 ‘보통’을 나타내겠다고 예보했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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