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혁신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오는 8ㆍ9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 선출하고, 당 대표 권한을 강화하지만 공천권은 부여하지 않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을 의결한 바 있다.
비대위는 또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당 대표 후보 컷오프 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규정을 만들기로 했다.
![](http://res.heraldm.com/content/image/2016/07/14/20160714000414_0.jpg)
이날 열리는 상임전국위와 전국위는 이런 혁신비대위의 결정 방안을 당헌ㆍ당규에 담아 개정하기 위한 절차다. 우선 상임전국위와 전국위에서 당헌을 개정한 뒤, 상임전국위를 곧바로 다시 소집해 당규를 개정할 계획이다.
한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이 위원장을 맡은 8ㆍ9 전당대회 선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후보 컷오프제, 당 대표ㆍ최고위원ㆍ청년 최고위원 기탁금 차등 방안 등을 논의한다.
ye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