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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청년최고 후보 유창수, 창업활성화 등 ‘3 UP’ 정책 발표
뉴스종합| 2016-07-24 10:25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새누리당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나선 청년기업가 유창수 씨는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창한 청년미래플랜 3-UP’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요즘 청년들이 N포 세대라 불리고 있는데, 기회 자체가 박탈된 현실은 청년 스스로가 포기한 것이 아닌 사회구조적인 차원의 문제”라며 “청년세대의 현실을 대변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정부 정책이 청년들에게 와 닿지 않는 이유는, 청년들의 현실을 제대로 모르면서 기성세대들이 생색내기로 만든 정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 유 후보의 판단이다.

유 후보는 이에 따라 창업활성화 촉진, 저출산 극복, 최저임금 연동, 청년정치참여 확대 등 총 10개의 정책으로 이뤄진 3-UP(Start-up ,Stand-up, Speak-up)플랜을 제안했다.

유 후보는 “새누리당의 주인은 당원과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국민이며, 4ㆍ13 총선 참패에 대한 처절한 반성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되찾아야 한다”면서 민심을 되돌리는 전당대회가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어 “당 혁신과 통합을 위해 사심 없이 헌신할 젊은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깨끗한 보수의 가치를 복원해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정치참여를 주도하고, 젊은 보수들이 떳떳하고 당당하게 새누리당을 지지하도록 확산시키겠다”고 했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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