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3.0은 기존 USB2.0 제품보다 속도가 최대 10배 빠르다. USB3.0(128GB, 256GB) 제품은 연속 읽기속도 140MB/s, 연속 쓰기속도 100MB/s의 데이터 전송 속도로 대용량 파일을 송수신할 수 있다. 이번 개발에는 낸드 플래시(NAND Flash) 16개 적층기술이 적용됐다고 회사 측은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256GB의 대용량으로 풀HD 동영상 31시간, 사진 4500장, 노래 4500곡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 지금까지 쓰여온 타입A 방식은 USB 포트의 위·아래를 구분해 연결하는 방식이었지만, 타입C는 그런 구분 없이 컴퓨터와 연결할 수 있다. 또 타입A 플러그도 함께 갖추고 있어 기존 PC, 노트북, 모니터, TV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