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호주 수영 대표팀 코치 마이클 볼은 선수들을 훈련용 수영장에서 빼내고, 메인 수영장으로 이동시켰다. 훈련용 수영장의 물이 탁하고 마치 ‘수프(soupy)’같아 선수들이 감염될 것 같기 때문이라고 볼 코치는 밝혔다.
볼 코치가 빼낸 선수 중에는 미치 라킨, 엠마 맥컨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들은 다른 나라 선수들과 함께 복잡한 메인 수영장에서 훈련했다.
볼 코치는 “처음에는 훈련용 수영장 물이 괜찮았는데 점점 수프같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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