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투글로벌센터와 멤버들]⑧레드테이블
뉴스| 2016-08-08 12:01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글로벌 레스토랑 플랫폼 레드테이블(대표 도해용)은 이달 초 중국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과 레스토랑 여행상품 공동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은 씨트립 사이트를 통해 서울 사람들이 선호하는 맛 여행상품을 선택,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중국의 유력 온라인 여행사 투뉴와도 최근 공동사업 계약에 서명했다.

이미지중앙

레드테이블은 해외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메뉴와 식당 중심으로 플랫폼을 구성했다. 해외여행의 이동 범위가 넓어지고 세대가 젊어지면서 현지의 오리지널 음식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현재는 서울을 주력으로, 제주, 도쿄, 북경 지역의 식당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오사카, 홍콩, 대만 등으로 지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레드테이블은 현지인이 선호하는 메뉴와 식당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자료수집, 분석, 활용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 자료는 도시별로 현지인이 즐겨 찾는 메뉴와 식당 정보(전문사이트, 블로그 등)를 빅데이터를 통해 수집한다. 수집된 자료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인기메뉴별 랭킹을 부여하고 공정한 평가를 찾아내며 고객별 선호 성향까지 알려준다. 관련 여행상품 개발, 푸드트럭과의 연계 이벤트 등 비즈니스로도 활용한다.

도해용 대표는 "세계적인 레스토랑 평가가 소수 전문가나 서구 관점에서 이루어지는 데 반해, 레드테이블의 분석은 철저하게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져 있다"면서 "현지 관점의 빅데이터 분석과 평가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글로벌 레스토랑 플랫폼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shwa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