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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문어' 이영표, 안느' 안정환- '아파치' 김태영 또 꺾을까
엔터테인먼트| 2016-08-13 14:27
[헤럴드경제] 14일(한국시간) 오전 열리는 2016 리우올림픽 한국축구 8강전을 앞두고 KBS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영표의 예측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영표는 아직 온두라스 전 승패와 골에 대한 구체적인 예측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다만 지난 11일 한국 축구대표팀의 8강 상대가 온두라스로 결정된 후 “아르헨티나보다 좋은 상대”라며 “다만 온두라스의 양쪽 윙포워드의 개인기가 뛰어나기 때문에 경계해야 하고 특히 역습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영표는 조별 예선이었던 피지전에서 “32분대 첫 득점”과 “5골 차 이상 대승”을 예언한 것이 적중하며 “역시 문어급 예측력”이라는 화제를 모았다. 이어 독일전에서도 이영표는 박빙의 승부를 맞췄다.
 
하지만 멕시코전에서는 무승부를 예언했지만 한국 대표팀이 1대 0으로 멕시코를 무찌르며 아깝게 예측이 빗나갔다. 



이영표의 예지력은 축구중계 시장에서도 중요한 변수다. 에 그가 해설위원으로 나선 KBS는 올림픽 축구 3경기 연속 시청률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본질에 충실한 중계”라는 평가다. 이영표의 중계 파트너는 조우종 아나운서. 경쟁사인 SBS는 '아파치' 김태영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 MBC는 김성주 캐스터와 '안느' 안정환 선수가 축구 중계를 맡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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