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한 축인 영종도에선 내년 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한다. 스태츠칩팩코리아의 새 반도체 공장을 비롯해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등 휴양시설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이곳에서 공급된 새 아파트는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5월 분양을 시작한 ‘스카이시티자이’가 2.23대 1의 경쟁률로 순위내 마감됐고 이어서 7월 공급된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도 6개 주택형 중 5개가 순위 내 마감됐다.
이 분위기에 힘입어 하반기에 이들 지역에서 연달아 분양이 이뤄진다.
한신공영㈜이 다음달 인천 영종하늘도시에 ‘영종 한신더휴 스카이파크’(A-59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으로만 562가구가 들어선다. 영종하늘도시에선 처음으로 테라스하우스도 공급된다.
한화건설도 다음달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 3~5블록에 ‘김포 풍무 꿈에그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 1070가구 규모고 전용면적 59ㆍ74㎡으로 구성된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소사-원시선, 신안산선 등이 새로 깔리는 안산에서도 새 아파트가 등장한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0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초지역 메이저타운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4030가구(전용 48~84㎡)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일반분양은 1405가구다. 2018년 2월 개통될 예정인 소사-원시선 화랑역이 인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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