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서 3분 거리인 하얏트 인천은 2003년 9월 15일 하얏트 리젠시 인천 개관 이후, 2014년 9월 호텔의 ‘웨스트 타워 (West Tower)’ 개관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시작했다. 웨스트 타워는 흐르는 물과 바다에서 영감을 받아 설계한 예술 건축물이다. 나선형 계단에 드리워진 샹들리에는 해저에서 올라오는 포말을 표현한다. 총 1022개 객실을 보유, 북미를 제외한 하얏트 호텔 중 가장 크다. 43개의 스위트 객실과 ‘집 보다 편한’ 31개의 레지던스 객실을 갖추고 있다고 호텔측은 설명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전경 |
2개의 그랜드 클럽 라운지에서는 인천국제공항과 서해바다, 낙조, 야경을 볼수 있다. 성인용 수영장 3개를 갖추고 있으며, 웨스트 타워 2층에 별도로 마련된 15m 규모의 어린이 전용 수영장에는 놀이와 레저를 함께 즐기는 키즈 플레이그라운드도 있다.
허니문 고객을 위해 7일 무료 주차와 스파클링 와인 등을 포함한 허니문 패키지 ‘로맨스 이스케이프’, 해외 여행 및 출장을 앞둔 고객을 위해 10일 무료 주차와 체크아웃 연장을 구성한 ‘파크, 스테이, 플라이’ 패키지 등 맞춤형 상품을 운영한다. ‘주말 앤 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오는 9월부터 12월 10일까지 매 주말마다 자녀와 다양한 만들기 클래스에 참여할 수 있다.
하얏트에서 차로 5분 정도면 도착하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에서는 지난 5~15일 프랑스 설치미술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6일에는 하나개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국제 춤축제가 열렸다.
함영훈기자/a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