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정부비축 수산물’은 정부가 대중 인기 어종을 제철 시즌에 집중 수매함으로써 어가 소득을 안정화하고, 어획량 감소로 가격이 급등하거나 명절 등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에 비축된 물량을 방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정부비축 수산물로 선정된 고등어, 갈치, 오징어 등의 8월 도매 가격은 전년 대비 각 16.4%, 10.1%, 22.2% 상승, 정부는 수산물 거래량이 늘어나는 추석 명절 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약 8310t 가량의 비축 수산물을 방출키로 했다.
오는 25일부터 롯데마트는 100여톤 가량의 오징어, 갈치 두 가지 정부 비축 수산물을 방출해 시중가 대비 30% 가량 저렴한 수준에 선보인다. ‘정부비축 오징어(1마리/해동/국산)’는 1050원에, ‘정부비축 갈치(1마리/大/국산)’는 6000원에 판매한다.
제철 수산물을 저렴하게 준비했다. ‘가을 전어(1마리/국산)’를 750원에, ‘가을 전어회(200g 내외/1팩/국산)’를 9900원에, ‘활 꽃게(100g/국산)’를 1280원에, ‘유자망 활 꽃게’를 1480원에 만날 수 있다.
곽명엽 롯데마트 수산 MD(상품기획자)는 “명절을 앞두고 정부가 비축해둔 물량을 방출하는 행사를 준비해 장바구니 물가 낮추기에 나선다”며 “정부비축 수산물 이외에도 다양한 제철 수산물 행사도 선보여 소비자 물가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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