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식약처, 국내 의약품 수출 지원 위해 영문 홍보자료 발간
뉴스종합| 2016-08-25 09:33
-PIC/S 가입국 지위 활용한 수출확대 정책 추진 돕고자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의약품의 수출 지원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의약품 분야 국제협의체인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가입한 후 우리나라 의약품 품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우수한 한국의 제약산업(Excellence in the Korean Pharmaceutical Industry)’ 영문 홍보자료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PIC/S란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국제 협의체로 현재 46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식약처는 지난 2014년에 가입했다.

이번 자료는 우리나라 의약품 안전관리 제도와 제약산업의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통해 국내 제약업체가 새로운 수출활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능력 안내 ▷국제조화된 의약품 허가·심사 제도 안내 ▷우수한 임상시험 인프라 안내 ▷첨단 생물의약품의 국제적 규제 선도국가 ▷국제기구(WHO, APEC, ICH 등) 주도적 국제협력 등이다.

또한 우리나라 바이오시밀러와 줄기세포 치료제 허가현황 등에 대한 내용도 담았다.

식약처는 “홍보자료를 적극 활용해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 확대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제약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문 홍보자료는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남미 국가 재외공관과 주한 중남미 대사관을 중심으로 배포하고 10월에는 스페인어로도 발간될 계획이다.

ikso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