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세월호 유가족 더민주 당사 점거…“당론으로 진상규명 채택하라”
뉴스종합| 2016-08-25 11:05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세월호 유가족과 백남기대책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당론을 채택하고 특별법을 개정해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25일 세월호 가족협의회 6명과 백남기대책위원회가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에 현수막을 걸고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더불어민주당사를 점거중인 세월호 유가족과 백남기대책위 [출처=유경근 페이스북]

유경근 세월호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전 9시에 유가족 6명과 416연대, 백남기대책위 등 20여 명이 공동으로 여의도 더민주당 당사를 점거하고 농성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27일 전당대회 후 당지도부가 특별법개정, 특검의결, 선체조사보장에 대한 확답을 내놓을 때 까지 단식농성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의 요구 조건은 ‘세월호 진상규명을 당론으로 채택’, ‘세월호 진상규명 특별법 즉각 개정’, ‘국회의장의 세월호 특검안 직권상정’, ‘백남기 농민 청문회 실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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