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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문 닫아도 창구업무 본다…LG CNS, ‘스마트 ATM’ 시범운영 실시
뉴스종합| 2016-08-29 09:08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LG CNS가 은행 창구 업무를 이용자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ATM’을 출시했다.

LG CNS는 LG히다찌의 손가락 정맥(이하 지정맥) 인증방식을 적용한 ‘스마트 ATM’을 출시하고 BNK 부산은행에 시범운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ATM’은 지정맥 인증 기술을 적용한 무인 스마트 금융 기기로, 손가락 내부의 정맥 패턴을 정보로 활용해 위ㆍ변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ATM 장치 외부로 원본 이미지가 출력되지 않아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LG CNS 측은 설명했다. 

BNK 부산은행 ‘스마트 ATM’ 지정맥 인증 모습

일반적인 ATM(현금ㆍ수표자동입출금기) 기능 외에도 ▷예ㆍ적금 신규가입 등 상품 신규 서비스 ▷인터넷ㆍ스마트 뱅킹 신청 및 보안카드 발급 ▷통장ㆍ카드 재발행 신청 등 제신고 업무도 가능하다.

BNK 부산은행 측은 ‘스마트 ATM’을 통해 단순 반복 업무가 대폭 감소해 은행 직원들이 고객 상담이나 상품 판매 등 핵심 업무에 보다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최문근 LG CNS 금융자동화사업담당 상무는 “LG CNS는 향후에도 금융 서비스 분야의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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