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안산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중소기업 수출기업화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부서장 수출ㆍ마케팅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둘러싼 정부정책, 대외환경 변화 등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 있는 기업의 생생한 소리를 들어 수출지원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임원, 부서장, 수출․마케팅사업 소관 담당자 등 90여명이 이변 교육에 참여했다.

세부 교육내용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정책 운용 방향’,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화 현황과 과제’, ‘중소기업인이 바라는 수출지원 정책’,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수출지원책’ 등이다. 이상훈 주기청 경영판로국장, 윤효춘 KOTRA 중소기업지원본부장, 조영삼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영일 ㈜유니코글로벌 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했다. 아울러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의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오필환 백석대 교수가 윤리경영 특강을 실시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사진>은 “급변하는 대외환경과 정책을 올바로 이해하고, 지원사업의 효율화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전 부서장이 한자리에 모인만큼 수출활성화라는 화두에 대해 지원 전략을 새롭게 수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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