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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국내 IT벤처회사에 35억 투자
뉴스종합| 2016-08-29 10:04
[헤럴드경제] 퀄컴의 벤처투자 전문 자회사인 퀄컴 벤처스(Qualcomm Ventures)가 국내 IT 벤처 기업에 35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퀄컴의 국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 투자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에 퀄컴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국내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 와탭랩스(WhaTap)로 IT 서비스의 장애를 분석하고 알려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가입형 모니터링 서비스 와탭(WhaTap) 개발사다.

와탭랩스는 지난 2015년 설립된 IT 모니터링 솔루션 기업으로 오는 9월 서버의 성능까지 관리할 수 있는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을 출시할 예정이다.

권일환 퀄컴 벤처스 이사는 “와탭랩스는 창업 초기부터 관심을 가지고 1년 넘게 지켜본 회사로 기술력과 빠른 성장이 인상적”이라며 “클라우드로 빠르게 진화하는 컴퓨팅 환경과 모바일 앱 인프라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인 와탭랩스 대표는 “IT 환경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서비스 장애를 위한 종합 모니터링 솔루션 회사로 성장하고, 나아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이터 전문 회사로 거듭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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