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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외계인?”…95광년 떨어진 별에서 온 신호
뉴스종합| 2016-08-30 17:58
[헤럴드경제]러시아 전파망원경이 이상한 신호를 포착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소속으로 젤렌축스카야 천문대에 있는 전파망원경 라탄-600은 작년 5월 15일 헤라클레스 별자리에 있는 HD164595에서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강한 신호’를 받았다.

HD164595는 지구에서 약 95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별로, 크기가 태양의 99%에 달하는 등 태양과 유사한 점이 많아 학계에서 주목하고 있다.

러시아 천문학자들은 이 신호가 외계 생명체가 보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지난 1년 동안 신호를 분석해왔다.

아직은 이 신호의 정체가 분명하지 않지만 과학자들은 추가로 신호를 연구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호는 다음 달 27일 열리는 국제우주회의에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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