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스타필드 하남에서 ‘자이언트 래빗’을 만나다
뉴스종합| 2016-09-02 10:25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스타필드 하남에서 거대 토끼를 만날 수 있게 됐다. 공공미술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이 그 주인공이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5일부터 10월 3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에 거대 토끼를 테마로 한 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 깜짝 습격 유치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호주 출신의 작가 아만다 페러가 시작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인 ‘자이언트 래빗’은 인간과 자연의 문제를 제기하고, 환경, 자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2014년 호주 시드니를 시작으로 뉴욕, 런던, 파리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이번 스타필드 하남 전시가 최초다.

스타필드 하남에는 15m 토끼 1마리, 8m 토끼 6마리, 2m 토끼 5마리 등 12마리가 전시된다. 미사대로변, 실내 1층 보이드 공간, 다이나믹 파사드 앞 공간 등 스타필드 하남 내,외부 곳곳에 설치되 예정이다. 특히 기존 8m 사이즈 토끼를 2배 가량 키운 15m 사이즈의 초대형 토끼가 전세계 최초로 설치된다.

스타필드 하남은 ‘자이언트 래빗’ 방문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일과 3일은 ‘자이언트 래빗’이 트럭을 타고 신세계 본점, 신세계 강남점, 코엑스 일대를 돌아다니며 고객들에게 ‘자이언트 래빗’을 널리 알린다.

현장에서는 거대 토끼를 찾아 토끼 스탬프를 모으면 9일부터 11일까지는 토끼 램프(선착순 일 300명)를, 9월 2~4주차 주말은 토끼 풍선을 증정한다. 5일에는 ‘자이언트 래빗’ 작가인 아만다 페러가 직접 어린이들과 함께 화이트 클레이를 이용해 토끼를 만들어 보는 체험 이벤트와 작가의 작품 세계에 대해 직접 듣고 대화 할 수 있는 토크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세계 프라퍼티 임영록 부사장은 “신개념 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 오픈에 맞춰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트 프로젝트 ‘자이언트 래빗’의 유치를 아시아 최초로 확정했다”라며 “특히 세계 최초로 15m 사이즈의 거대 토끼가 전시되고 다양한 컬러의 토끼들까지 선보이는만큼 스타필드 하남을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또 하나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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