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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환절기 간식 삼총사…‘옥수수ㆍ고구마ㆍ감자’
리얼푸드| 2016-09-03 11:31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갑작스레 차가워진 공기로 일교차가 심해지면서 감기몸살에 걸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럴 때는 영양이 가득한 제철 간식을 챙겨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땅의 기운을 담뿍 담은 제철 감자와 고구마 등은 인공적인 농법 없이 농산물마다 자라 나는 시기에 재배되어 더욱 영양이 풍부하다.

특히 제철인 옥수수, 고구마, 감자 등 햇작물은 식이섬유, 비타민C, 불포화지방산 등 여름철 필요한 각종 영양이 풍부하고 가볍게 쪄내기만 해도 맛이 좋아 인기 건강 간식으로 손꼽힌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이들 채소류는 간단히 찌기만 해도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옥수수=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의 노화 현상에는 옥수수가 제격이다. 옥수수의 씨눈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비타민 E, 프로게스테론 등이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준다. 또한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주며, 피부 노화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고구마=휴가철에 과식으로 오른 몸무게가 걱정된다면 밥 대신 고구마를 섭취해 여름 막바지를 건강하게 가꿔보자. 고구마는 성인병 예방 및 혈압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포만감이 높고 혈당지수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 대표 식품으로 유명하다. 


▶감자=감자는 130g만 섭취해도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46.8% 섭취할 수 있을 정도로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또한 비타민C 성분이 녹말 입자로 둘러싸여 있어 익혀도 잘 파괴되지 않고 흡수율이 높아 피로와 권태를 없애는데 도움을 준다. 밤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해 지쳐 있다면, 푹 쪄낸 감자로 으깬 뒤 식혀 만드는 차가운 포테이토 샐러드로 이겨내 보자.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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