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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2호선 공사 중 작업자 하천 추락해 사망
뉴스종합| 2016-09-03 15:59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태호)는 3일 오후 1시 15분께 2호선 성수지선 성수~용답역 간 장안철교 교량 하부에서 내진보강공사를 하던 작업자 박 모(29) 씨가 하천으로 추락, 사망했다고 밝혔다.

서울메트로에 따르면 추락한 작업자 박 씨는 3s엔지니어링 소속으로, 장안철교 작업 발판 지지대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중랑천에 추락했다. 추락 직후 함께 작업현장에 있던 동료가 119에 신고, 뚝섬 수난구조대와 광진소방서 구조대가 수중 수색에 나섰으나 오후 2시 30분께 작업자의 시신을 발견했다.

서울메트로는 “사고 직후 현장 지휘소를 가동해 수습에 나서고 있다”며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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