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지난 7월 접수된 107개 주민정책제안에 대해 아카데미를 통해 사업내용 구체화 과정을 거쳤다. 부서~참여예산위원회 분과검토 ~주민참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3개의 사업이 총회에 상정됐다.
총회에 상정된 43개 사업은 공동체문화, 사회적약자 배려, 청년, 청소년 등 6개분야로 24일까지 모바일과 현장투표를 통해 참여예산 한마당(총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일반주민은 분야별 1개 사업을 선택 1인당 5개 사업에 투표하며, 청소년은 청소년 분야를 포함 1인당 6개 사업에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투표는 모바일 앱 ‘은평구 참여예산’과 은평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휴대전화 인증을 거치면 된다. 각 동 주민센터에도 투표소를 설치하여 주민들이 쉽게 정책제안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한마당 총회가 개최되는 24일에는 1000여명 투표인단이 구청광장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청소년 투표는 내달 15일 스위스의 직접민주제인 란츠게마인데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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