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13일 지난 12일 경주시에서 발생한 규모 5.8의 지진과 관련해 공원 탐방로를 전면통제하고 지진피해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이번 지진으로 산악지역에서는 시설물 피해뿐만 아니라 낙석, 산사태와 같은 자연재해 발생도 예상되는 등 탐방객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이 같은 조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원사무소는 “탐방로는 지진피해조사가 마무리된 뒤에 개방할 계획”이라며 “통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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