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보고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4개 동 중 1동이 내진 설계가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행법상 3층 이상의 건물은 내진 설계를 하게 되어있지만 이들 아파트들은 이 법이 제정되기 이전에 지어져 지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내진 미설계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45%인 구로구, 용산과 강남구가 뒤를 이었다.
전 의원은 일반 아파트도 내진 설계 적용 여부를 시민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내진 설계 미 대상 건축물의 내진 보강을 유도할 수 있는 입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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