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라스, 4베이, 마감재 등 특화 설계 호응… 청약제도 완화에 방문객 지역 다양화
- 29일(목) 1순위 청약 접수
원건설은 지난 23일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서 분양하는 세종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원건설 측에 따르면 지난 23일 견본주택 오픈 후 25일까지 사흘간 2만 2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밝혔다.
세종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에는 오픈 후 주말내내 긴 줄이 이어졌다. 또한 견본주택을 방문한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견본주택 주변 일대가 극심한 교통 체증이 벌어지는 진풍경도 보였다.
견본주택에는 젊은 부부를 비롯해 중년층,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찾으며 세종 힐데스하임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특히 세종시가 전국 청약 지역이 됨에 따라 기존 세종시 거주자는 물론 대전, 청주, 서울 등 다양한 지역에서 방문객들이 몰렸다.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 김모씨는 “기존에 살던 대전의 아파트가 오래돼 신규 분양을 알아보던 중 청약 제도 개편으로 그간 엄두를 못내던 세종시의 당첨 기회가 넓어졌다고해 견본주택을 찾았다”며 “세종시내에도 우수한 입지를 갖춘데다 내부 마감재, 테라스 등 우수한 특화 설계가 맘에 들어 청약을 넣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에는 전용 107㎡A타입과 전용 128㎡A타입의 유니트가 마련됐다. 방문객들은 중대형 아파트의 장점을 한껏 살린 탁 트인 설계와 널찍한 테라스에 호응을 보였다. 전용 107㎡A타입은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함은 물론 모던 화이트풍의 마감재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설계가 돋보였다. 또한 주부들의 선호도 높은 ‘ㄷ’자형 주방, 팬트리, 드레스룸, 파우더장 등이 적용됐다.
전용 128㎡A타입은 탁 트인 테라스 설계가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조경 공간 활용은 물론 바비큐 등을 즐기는 공간으로 활용 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수요자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 세종 힐데스하임에는 타입에 따라 약 구 13평에서 구 19평 규모의 테라스가 들어서 한층 여유로운 테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 드레스룸이 설계됐다.
세종 힐데스하임의 분양 일정은 29일(목) 1순위 청약 접수 예정이며, 10월 7일(금) 당첨자 발표가 진행된다.
3.3㎡ 당 평균 분양가는 880만원 대로 책정됐다.
세종시는 당해지역 100% 우선공급이었던 비율이 당해지역 50%, 기타지역 50%로 변경돼 기타지역 수요자들에게도 당첨기회가 확대됐다. 특히 세종 힐데스하임은 전타입 전용면적 85㎡초과로 구성되어 있어 청약시 100%추첨제 방식이다.
세종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은 세종특별자치시 대평동 264-1번지에 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