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30일 경남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창립 17주년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하성용 KAI 사장이 30일 포상을 통해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
국산 기동 헬리콥터 수리온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영하 30도 환경에서도 운항이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하는 ‘체계 결빙 시험’을 받았으나, 인증기준 101개 항목 가운데 29개 항목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성능 논란이 인 바 있다.
하 사장은 “KF-X(한국형 전투기), LAH/LCH(한국형 공격헬기) 개발 사업은 수리온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사전에 제거해 성공적 개발 완료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양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첫 단계부터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 사장은 또 “KF-X(한국형 전투기), LAH/LCH(한국형 공격헬기) 개발 사업은 수리온에서 겪었던 시행착오들을 사전에 제거해 성공적 개발 완료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양산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첫 단계부터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산 초음속 고등훈련기인 T-50 미국 수출, MRO(항공정비사업) 등 신규사업을 성공시켜 세계속의 KAI, 글로벌 리더로서 당당히 자리매김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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