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홍 지사는 태풍피해 복구 현장에서 “지난 태풍 매미와 달리 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며, 이는 담당공무원과 마을 주민 등 지역주민이 사전 대비를 잘해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양산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민안전처에 건의하고 국ㆍ도비 지원과 신속한 복구 인력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제18호 태풍 차바로 양산지역은 최대 345mm의 폭우가 내려 모두 29건 157억원의 잠정피해가 발생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유실 등 22건 156억원, 사유시설은 주택침수 등 7건 4000만원이다.
경남도는 도 관련부서와 시군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 조사와 병행해 복구작업을 발빠르게 추진하고, 6일 오전 국민안전처에 재난안전특별교부세 20억원 긴급지원 요청 등 복구와 국ㆍ도비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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