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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14일째…화물연대 파업 맞물려 ‘물류차질’ 확대 우려
뉴스종합| 2016-10-10 10:14
열차운행률 85.8% 머물러…화물열차는 56.7%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철도 파업 14일째인 10일 전체 열차 운행률이 평시의 85.8%에 머물며 승객 불편과 화물 운송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날 0시부터 화물연대가 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물류차질’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코레일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비해 화물열차 운행률을 평시의 56.7%까지 유지할 계획이지만 육상과 철도의 화물 운송이 동시에 차질을 빚으면서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KTX는 평시와 같이 100% 운행하지만, 수도권 전철은 2074대에서 1880대로 줄어 운행률 74.2%에 머물게 된다. 새마을호는 46대에서 27대로 줄어 58.7%, 무궁화호는 268대에서 167대로 줄어 62.3% 운행한다. 화물열차는 208대에서 118대로 줄어 56.7%의 운행률을 유지한다.

파업참가자는 7390명, 복귀자는 317명, 파업참가율은 전체 노조원 대비 40.3%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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