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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코스닥·코넥스 취업박람회⑤] “창의성과 주인의식이 중요하죠”
뉴스종합| 2016-10-21 11:37
조승진 미스터블루 대표


“전공과 연령은 무관합니다. 창의성과 주인의식을 봅니다”

‘2016 코스닥ㆍ코넥스 상장기업 취업 박람회’에 참여한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의 조승진 대표는 회사가 원하는 인재 채용의 조건으로 흔히 말하는 ‘스펙’보다 ‘자질’을 꼽았다.

조 대표는 “문화 콘텐츠는 트렌트가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경력보다 창의적인 발상이 중요하고, 책임감 있게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스터블루는 2003년 1월에 오픈한 이후 만화ㆍ웹툰 콘텐츠를 14년째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국내외 만화 저작권을 토대로 오프라인 만화 출판 및 온라인 콘텐츠 유통하고 있다.

2015년 10월부터는 원소스멀티유즈(OSMU) 원천으로서 웹툰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조 대표는 “미스터블루의 사업은 크게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나뉜다”며 “지난해에는 콘텐츠 쪽을 잘 이해하는 창의력있는 인재를 뽑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플랫폼을 잘 이해하는 이들을 채용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는 채용 인원이 과거보다 많다”며 “10명 정도 충원하는데, 플랫폼 운영과 개발에 대한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대해서는 우수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호평했다.

조 대표는 “중소기업은 인력을 충원하기 쉽지 않다”며 “코스닥협회라는 공인된 기관이 주관하다보니, 자체 광고를 할 때보다 구직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참여했을 때도 우수한 인재를 뽑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기회만 된다면 1년에 두 번씩이라도 이런 행사를 했으면 좋겠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지헌 기자/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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