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에는 LG CNS의 식자재 분류 소터(Soter, 화물을 분류하는 물류설비)와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한 소터 관리시스템(SMS)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
LG CNS의 식자재 분류 소터는 비닐에 싸여있는 야채나 통조림 캔, 쌀 포대자루 등 겉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식자재를 바코드로 인식, 주문 배송처 별로 자동 분류하는 물류 설비다.
LG CNS 소터로 비정형 식자재인 양파, 양배추의 배송처를 분류하기 위해 이동시키고 있다.[제공=LG CNS] |
기존 식자재 물류센터에서는 100% 수작업으로 식자재를 분류해 작업 시간이 오래 걸리고, 주문량 폭증 시 배송 지연이나 오배송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LG CNS 식자재 분류 소터는 시간당 총 1만5000건 이상의 식자재를 처리할 수 있어 작업 시간을 하루 3시간 이상 단축시켰고, 분류 오차율 또한 0%를 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대일 LG CNS M&E 사업담당 상무는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의 업무 효율성이 기존 대비 30% 이상 향상됐다”며 “식자재 분류 소터 구축을 통해 식품 물류시스템 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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