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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비용 증가 우려…김장철 앞두고 가을배추ㆍ무 생산 감소
뉴스종합| 2016-10-27 15:17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올해 가을배추와 무의 생산량이 감소해 김장철을 앞두고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통계청은 27일 ‘2016년 가을배추ㆍ무 재배면적조사 결과’를 통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이 1만1429헥타아르(ha)로 전년 대비 10.2% 감소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여름철 이상고온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해 가을무 재배면적도 전년 대비 6.2% 줄어든 5414ha로 집계됐다. 파종기 고온 및 가뭄 등의 영향으로 발아율 저조를 우려한 농가들이 재배면적을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1개월 정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가을배추와 무의 재배면적이 감소해 김장비용 증가가 우려된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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