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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전휴게소, 길 안내 메모지 호응
뉴스종합| 2016-10-28 17:38

- 관광지 가는 방법과 거리 등 메모지 형태로 만들어

요즘은 내비게이션이나 스마트폰 보급이 확대되면서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내비게이션 작동이 서툰 운전자나 길치들에게 초행길 운전은 여전히 낯설고 부담스럽다.

한국도로공사 순천완주고속도로 황전(전주방향)휴게소가 주요 관광명소를 쉽게 찾아가는 길 안내 메모지를 나눠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황전휴게소가 종합안내소에 비치한 길 안내 메모지는 휴게소에서 ‘남원 광한루’를 비롯해 ‘산수유 마을’, ‘천은사·노고단’ 등 주요 관광지까지 가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 각 구간별 거리와 함께 예상 소요 시간을 명시해 초행길 여행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황정휴게소는 길을 묻는 고객들이 설명을 듣고는 잊어버리지 않으려 종이에 적어가는 것을 보고 주요 관광지로 가는 방법을 메모지 형태로 만들어 나눠주게 됐다.

황전(전주방향)휴게소 김광수 소장은 “작고 일이지만 세심한 배려에 고객들이 고마움을 느끼는 것 같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침 기자 / edwi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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