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채널A는 정유라씨에 대한 특혜지원 의혹에 대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최근 검찰에 소환된 승마협회 김모 전무가 “마사회가 올림픽 유망주 지원 로드맵 초안을 작성했고, 당초 1000억 원을 예산으로 편성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마사회의 로드맵을 검토하면서 최순실 씨의 측근 박모 전 승마협회 전무에게 자문을 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박 전 전무가 “마사회가 지나치게 예산을 부풀려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는 게 김 전무의 진술이다.
검찰은 이날 마사회를 압수수색했다.
마사회 측은 “로드맵은 승마협회가 작성했다”며 “검찰 수사에서 모두 밝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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