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약 1개월 반 간담회를 진행, 학부모 등 학교 관계자에게 건의 사항과 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작년 하반기에 개최한 간담회를 통해 수렴했던 사항에 대한 처리 결과를 직접 평가 받는 시간도 가졌다.
구는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급식실 신축, 탈의실 개선 등과 함께 통학로 안전, 흡연단속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건의사항 360여건을 새로 접수했다. 건의사항들은 서울시, 교육청, 경찰서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순차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학교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참고해 주민들이 내는 세금을 정말 필요한 곳에 쓰겠다”며 “성동을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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